취업 이후 적응이 끝나 갈 쯤, 팀 이동을 하게 됐다. 약 7개월 정도가 흐르고 나서야 업무에 안정감이 생기며 올해 ISTQB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
내가 준비한 시험은 2026년 한글 4차 시험이었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시험 준비는 4개의 샘플문제와 실라버스를 참고하면 된다고 한다.
나 또한 동일하게 두 가지 자료만으로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처음 시험 준비 기간은 약 1달 정도로 잡았지만, 업무 및 개인 일정으로 인해 2주로 축소되었다.
공부 시간은 우선 하루 2~3시간 정도 퇴근 후에 공부를 했으며, 주말에는 최대 4시간 정도 공부를 했다. 우선 샘플 문제를 풀어보며 틀린 문제는 공식 해설과 AI를 통해 이론을 통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샘플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및 계산 문제들을 또 따로 정리하며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자세히 적어보자면,
1. 샘플 문제 풀기
2. 꼼꼼하게 오답 노트 작성
의 과정을 통해 내가 현재 부족한 이론이 무엇인지 찾고, 실라버스 or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요약본 등을 읽으며, 놓친 이론들은 다시 오답노트에 추가하였다. 이후 3번째 반복부터는 샘플 문제 중 내가 가장 많이 틀린 샘플 문제 순으로 풀어보며, 동일한 문제를 과거와 동일하게 판단하여 틀리진 않았는지 점검하며 이론을 공부했다. 이렇게 시험 전까지 샘플 문제들을 4번 정도 풀며 기본적인 이론들을 외웠는지 확인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테스트 활동과 업무, 정적/동적 테스팅 두 내용이 너무 외워지지 않아 시험에서도 같은 이유로 문제를 틀릴까 무척 조마조마했었다. 또한 예상했던 것 보다 시험 문제가 더 헷갈리게 작성되어, 말장난 문제에 약했던 나는 시험 내내 자신감이 떨어졌었다. 그래서 사실 시험 끝내고 집 가는 길에 다음 시험 알아봤었다.. ㅎㅎㅋ
그래도 다행히 좋은 점수로 자격증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요즘은 주간 업무 보고 회의에 참여하게 되며, 마침 보고서를 쓸 일이 있었다. 여느 날처럼 공부를 하다 테스트 활동의 내용을 공부하며 이 내용들이 주간 보고 업무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생각을 토대로 AI와 주간 보고 업무에 넣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번 자격증 공부를 통해, 내가 알고는 있지만 직접 만들라면 못 만들어낼 것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틀을 얻은 것 같다. 막연히 "감"으로만 하던 업무들에 들어가는 사항에 대해 알게 되니, 어떤 사항이 해당 보고서에 필요한지,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확신이 생겼던 것 같다. 단순히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가 아니라, 어떤 테스트 활동을 어떤 목적으로, 왜 수행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번에 공부한 내용들을 실무에서 하나씩 찾아보며, 탄탄한 이론과 다양한 경험이 함께 쌓인 진짜 실력을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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